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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난 피노키오, 하면 피노키오가 고래 뱃속에서 살려달라고 하던 그때 그 모습이 떠오른다제페토 할아버지께 말썽을 부리기도 하고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기도 하지만할아버지가 가진 피노키오를 향한 지극한 사랑과, 피노키오가 가진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으로 기적이 일어나 인간이 된 나무 인형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라 내가 피노키오 이야기를 다 알고있는 줄 알았는데갑자기 피노키오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너무나 궁금했었다! 그러고보니 피노키오를 책으로 읽은 기억은 없는 것 같길래 쿠폰으로 구매했던 것을 이제야 읽었다읽으면서 와.. 너무 답답했다 피노키오 요녀석을 혼쭐 내주고 싶은 마음이 1초에 스무번씩 들더라ㅠㅠ아이들을 위한 동화버젼을 구매해서 그런지생각 이상으로깝죽거리고 철이 없더라심지어인형이 되기 전 나무..

매체 비평지 즉 매체에 대한 평가를 하는 매체인 미디어 오늘 의 조윤호 기자가 쓴 책이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 언어와 매체 과목도 함께 담당하게 되면서 미리 읽으려고 사둔 책인데 다른 책들을 먼저 읽느라 미루고 미루다가 개학도 밀리고 밀리면서 수업 시작 전에 읽게 되었으니 다행이랄까.지난 주말에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자이글을 꺼냈는데 곧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기름이 튈 테니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야되는데, 집안으로 아무리 뒤져도 도통 신문지를 구할 수가 없었다. 다음날 저녁 비에 젖은 러닝화에 신문지를 넣어 말리려다 무릎을 탁 쳤다. 아. 어느새 종이신문하고는 이렇게 헤어졌구나. 뉴스 1면에서 신문사가 선정한 의제 를 보고, 3면에서 자세한 해설 기사를 보고 천천히 지면을 넘기며 정치 경제 사..

김병목님의 고양이공부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인터넷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책으로 읽으면 정리할 수 있어서 선호합니다. 그래서 가끔 괜찮은 책 추천을 받으면 구매하게 되는데 이번에 추천받은 책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대한 의견들이 좋았습니다. 수의사다보니 다양한 일들이 있을테니까요. 고양이 집사님들에게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사진도 많고 컬러풀하고 이뻐서 그냥 두고 읽기에도 좋습니다이 책은 파워블로거 활동으로도 독자들에게 익숙한, 수의사 김병목의 고양이 키우기 가이드북이다.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수의사가 집필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친근한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독자들의 이해를 더욱 쉽게 한다. 고양이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독자들도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짧..

졸업 후, 첫 직장으로 들어간 건설사에서 중동 플랜트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잡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제안을 고사하고 지금까지 잊고 살았다. 그러다 부키에서 출간한 라는 책을 보니, 갑자기 과거에 중동 플랜트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쉬운 기억이 쓰나미처럼 밀려와 이불 킥을 ㅡ0ㅡ+!! 아무튼, 요즘 갈수록 구직이 힘들어지는 국내의 취업난 때문에 해외 인턴십, 취업, 워킹 홀리데이 등을 고려하는 취업 준비생이 많아진 것 같다. 그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이 책은 일간지 기자였던 작가가 한국을 떠나 중동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8인의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모로코에서 배추와 무, 쑥갓, 부추, 파 등의 채소를 재배하고, 김치와 두부, 떡, 고춧가루 등을 판매..

아이가 자동차를 정말 너~~무 좋아해서 티비에서도 자동차노래를 특히나 좋아해요ㅎㅎ핑크퐁 자동차 노래의 멜로디와 가사가 참 좋아서아이한테 들려주다가 책으로도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구매했습니다. 아이가 혼자서 스스로 여러가지 버튼을 누르면서 재미있게 잘 가지고 노네요 ㅎㅎㅎ사운드도 좋고요 삽화도 선명하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원곡보다는 비교적 짧은 멜로디가 담겨있지만 아이가흥얼거리며 노는 모습이 참 좋네요 ^^[자동차동요]에는 부릉부릉 신나는 탈 것 동요 10곡이 들어 있어요. 버튼을 눌러 인기 자동차 동요 ‘병원차와 소방차 부터 ‘경찰차송 , ‘포크레인송 , ‘세차송 , ‘기차송 까지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마음껏 따라 부를 수 있는 핑크퐁 자동차 동요를 들어 보세요. 그림책을 펼치면 멋진 구조..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 독서는 왜 하는가? 책이 왜 필요한가? 순간 순간마다 꽤 그럴사한 답을 구해 보지만, 속시원한 느낌이 없었다.어떨 땐 독서라는 것이내가 필요해서 하는 게 아닌, 좋으니까 하는 것, 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 권의 책으로 시작하는 스무 살 의저자인 변호사 차병직님은답답해 하는나에게 보다 명쾌한 답을 내려 준다. 프롤로그에서 말하길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느리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독서다. 독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행위이며, 공부는 몸 전체로 세계를 느끼게 한다. (10페이지)그리고 본문에서도 언급하길 거의 모든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이다. (85페이지) 이 책은 총 23권의 책을 바탕으로 하여 변호사 저자의 독서를 임하는 마인..

현재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을 만날수 있는 책! 요즘 산업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뮤지컬에 대해 조금은 알수 있는 책이다. 초창기 뮤지컬 환경부터, 배우가 갖춰야할 자세와 성공적인 오디션 방법까지 정보가 가득하다 뮤지컬 1세대인 남경읍, 전수경, 최정원부터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혈액이라고 뮤지컬을 말하는 정성화, 배우가 운명이라는 조정석, 본인의 과거 가정사 까지 밝혀서 그런지 더욱 짠하고 그의 성공한 모습이 더욱 기뻤다.좋은 배우로 남고 싶다는 홍광호는 물론이고, 어린시절, 배우를꿈꾸기까지, 그리고본인의 작품설명과 공연 에피소드, 인적인 취미생활이나 좋아하는 것들등의신변잡기등이 나와배우의 열정과 삶 그리고 인간미까지 느낄수 있는책이였다. 여러사람에게 위안과 에너지를 주고, 활기를..

임을 위한 행진곡은 김일성을 따르다가 장렬하게 죽은 혁명의 전사들을 추모하는 노래이자 살아남은 혁명군들이 먼저 죽은 동료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적화통일의 꿈을 이어 나가겠다는 노래다.윤상원은 전남도청 앞에서 수류탄으로 자결했고, 박기순은 광주 아세아자동차 공장 주변에서 위장취업을 하여 들불야학이라는 교육기관을 만들고 빨갱이를 육성했다.광주폭동을 딛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북한에서 쓴 책을 그대로 뱃기고 이재의나 박창선 같은 사람들은 외국에 알리고, 부산저축은행의 대지주가 돼서 노무현을 당선시켰다.본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국가행사에서 제창되는 것이 적합한지의 여부에 대한 국민 토론의 한 참고자료로 집필되었다. 따라서 본서의 저자는 독자들의 어떤 반론이나 반박과 비평도 환영한다. 건전한 비평이 건전한 토론문..

독일 여행을 예정하고 있다.다른 유럽 여행책은 많은데, 독일 여행 책은 상대적으로 적다.여행을 많이 가지 않는곳인가.그럼에도 이책이 있길래 구매해보았다.2012년도에 출판한책이니 6년이상의 갭이 있겠다 예상했다.머리말에 독일은 10년이 지나도 잘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거 보니, 나 같은 독자를 염두해 둔게 아닌가 싶다 ㅋㅋ제일 첫여행지는 북독일 그림형제가 살아온 도시 카셀이다.왜 카셀이 먼저일까 봤더니 목차가 북독일 중부 남독일 베를린과 구동독으로 이어진다.책을 읽다보면 한국인을 다소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가 깔려있어 다소 불편하기도 하고, 시간이 없어 못간 장소는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다.아직 끝까지 꼼꼼히 보진 않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나....책값도 사악하다 14800원느린 속도로 세..

우리는 역사서를 읽을 때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역사적인 기록은 대부분 승자가 역사 서술을 독점하여승자의 입장에서 쓴 것이기 때문이다.예를 들면, 왕조차 보지 못했다던 조선왕조실록도승자가 수정실록등의 이름으로 이전 기록을 변경하는 사례가 있다.권력을 잡은 자들이 역사를 장악하고자 하는 것은자신들의 권력 유지와 명분을 제시하고자하기 때문이다.이 책은 역사 교과서를 비롯하여 승자 중심의 역사 서술을고찰해보고 역사 논쟁에 대해 균형적인 시각을 복원해 준다.저자의 노고에 감사한다.‘뜨거운 감자’ 한국사 핵심 이슈와 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담다!2015년 10월 29일, 정부는 기존 교과서가 내용적으로 편향되었기 때문에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이유로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역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