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레인을 내려주세요
서평과 달리 비평은 어렵다. 소설에 비해 신문기사 작성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처럼.사람은 저마다 다 자기에게 맞는 글쓰기가 있는데, 나의 경우에는 건조한 글들을 써 내는 것이 더 어려웠다. 여러 글쓰기를 시도해 본 결과가 그랬다.비평이 어려운 까닭은 서평처럼 나의 느낌만을 토로하는 것이 아니라 예리하게 잡아내고 꼬집어 내야하는 데 있다.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 하기보다는 그냥 내가 조금 더 손해보는 쪽을 택하는 성격인지라 비평은 투덜대는 느낌의 글인 듯 해서 언제나 손대기가 어렵게 느껴진다.하지만 올바른 비평은 쓴소리, 악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소잃고라도 외양간을 고칠 수 있도록 방비의 역할을 해낸다. 잘 쓰여진 비평을 보고 부러워지는 까닭도 거기에 있겠다. 비록 나는 잘 쓰지 못하는 장르이지만 멋지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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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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