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딸랑 딸랑곰
딸랑딸랑 은 읽기만해도 방울 소리가 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말이다. 어감이 좋은 말은 반복해 들어도 물리지 않는다. 몽실몽실, 반짝반짝, 초롱초롱, 말랑말랑, 보슬보슬, 새근새근, 찰랑찰랑, 또르르, 뭉게뭉게. 얼마나 고운 말들인가. 이렇게 경쾌한 어감을 가진 말이 내 곁에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이런 말을 많이 듣고 자란다면 아이의 심성도 당연히 곱고 섬세해지지 않을까? 이렇게 귀여운 동화책을 보자니 우리 딸 어린 시절이 문득 떠오른다. 지금와 생각해 보면 세상에서 아이 키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는데, 그 때는 마치 일을 사명이라도 되는 것처럼 여겼다. 당시 일 주일에 오 일은 친정에, 이틀은 내가 데리고 있었는데도, 오가는 시간을 제하면 실제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 안돼서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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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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