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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마셨어요

wquva 2023. 5. 25. 00:01

조카가 이 책을 사달라고 제목을 콕 집어 얘기한달을 마셨어요.친구네 집에서 읽어봤는데 재밌었다고 또 읽고 싶다고 제목까지 콕 집어 얘기하길래얼마나 재밌었길래 이렇게 까지 얘기하나 했는데읽어보니 애들이 재밌어하며 좋아할만한 책이긴 했다.일단 표지부터가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는 느낌.달에다가 빨대를 꽂고 마시는 듯한 표지 하나만으로도 아이에게는 너무나 신기한 그림이라는 느낌.책 속의 삽화도 많아서 아이가 글씨만 읽는게 아닌 그림과 함께 책을 즐길 수 있게 해줬다.몇번씩 다시 봐도 재밌다며 좋아하는 책.

달을 마셨어요 는 보물 상자 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형과 동생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형제는 이불을 타고 만리장성도 가고, 달나라에도 갑니다. 또한 동생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형의 모습은 의젓합니다. 잠자리에서 엄마랑 함께하는 상상놀이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지만, 실은 아이들을 빨리 재우려는 엄마의 계략이에요.우리 가족은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갔어요. 그런데 바가지 속에 달이 떠 있지 뭐예요? 나와 내 동생은 서로 누가 달을 많이 마시나 내기를 했어요. 그러고는 캄캄한 뒷마당으로 갔어요. 동생과 내 몸이 달처럼 환하게 빛날 것 같았거든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달을 마셨어요
글자 따오기 놀이
상상놀이
이불이 날아갔어요
돌들이 꽃을 죽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