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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시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이 한 문장만 보고도 우리는 금방 알 수 있다. 그렇습니다.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이다. 그는 이 두 문장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고, 그의 시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나태주 시인이 사람들에게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고. 당신 안의 그 시인을 끄집어내 보자고. 주변을 둘러보면 ‘내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죽기 전에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 직접 노래 가사를 써보고 싶은 사람……. 이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글쓰기는 단연 ‘시 쓰기’이다. 내 마음을 몇 줄의 문장으로 표현한다는 것, 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재미있고, 놀라우며, 아름다운 시 쓰기 수업. 이 책은 일생일대 가장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당신을 안내할 것이다



책머리에
가슴이 설레어 눈물 글썽이기도 하는 당신

1부 시 속엔 시가 없다
나마스떼/ 버킷리스트로서의 시 쓰기/ 마음의 반창고/ 포기할 수 없는 인생/ 인간이란 존재/ 도구로서의 언어/ 입말과 글말/ 시 속엔 시가 없다/ 시란 어떤 글인가/ 시와 산문/ 시에 쓰이는 언어

2부 시에 대해서
좋은 시/ 찾아오는 시/ 사람을 살리는 시/ 신이 주시는 문장/ 모르는 만큼 느낀다/ 민들레 씨처럼/ 모든 시는 자서전이다/ 마음 들여다보기/ 시의 출발은 중얼거림이다/ 사물에게 말 기/ 시의 첫 문장 떠올리기/ 시인이라는 이름/ 시인, 감정집단의 대변인/ 왜 시인을 부르나/ 시를 쓰게 하는 마음/ 마음의 블랙박스/ 꿀벌의 언어/ 물 보면 흐르고/ 보리밥으로서의 시/ 시한테 진 빚


3부 아내와 시 쓰기
글씨 쓰기와 글쓰기/ 귀시인, 입시인, 글시인/ 우리 남편/ 꽃잎 눈/ ‘비단강’을 첫 글자 운으/ 연/ 영산홍/ 가을/ 겨울 오리/ 개처럼/ 개밥/ 아파트 9층/ 시 할아버지


4부 나의 시 이렇게 썼다
소년시 두 편/ 대숲 아래서/ 돌계단/ 내가 너를/ 비단강/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시/ 기쁨/ 행복/ 풀꽃/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선물/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부탁/ 멀리서 빈다/ 황홀극치/ 아끼지 마세요/ 이 가을에/ 꽃그늘/ 묘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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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 글




어느 유명한 전직 초등교사였던 작가는 열심히 읽고 쓰다보면 책을 잘쓰게된다고 했는데 이책에서도 시를 자주 읽고 쓰다보면 시인이 된다고 했다.

정말 그런까?어느정도는 재능있고 감각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시를 쓰고프다는 생각을 했는데 용기가 없었구나하는 깨달음보다 간절한 마음이 없었다는 생각이 책읽고 나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