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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뒤늦게 알고 읽게 되었네요.나름 챙겨본다고 하지만 아직도 멀었네요.최근 우리는 집밥보다 더 많이 외식을 먹고 있습니다.그런데 제대로 된 외식을 먹고 있나요?수많은 음식점이 생기고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내놓고 있는데이게 제대로 된 음식인지 어떤것인지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었는지 의심이 갑니다.TV 프로그램에는 이런 음식점이 있다 그리고 맛있다라고 천편일률적으로 소개하고 있지만그 음식이 어떤 것인지 어떤식으로 조리하는게 맞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은 적었습니다.저자는 바로 그 부분에서 부족한 간격을 메꿔주고 있습니다.그렇게 많은 음식점이 생기고 수많은 인력이 해외에서 요리를 배워오건만정석대로 펼쳐지는 음식이 드물다가 저자가 지적하고 있습니다.해박한 요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비판에 할말이 없을 정도입니다.물론 100%로 외국음식을 어떻게 만드느냐 한국식으로 변용이라고 주장할수도 있겠지만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제대로 그 음식을 알고 토착화가 이뤄저야 하는데지금 제대로된 음식을 알지도 만들지도 않는데 훌륭한 토착화는 어려운 일입니다.음식에 대한 많은 지식을 주고 있는 점에서 참고로할만한 책입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당신은 제대로 먹을 자격이 있다
요리 프로그램에서 말하는 대로 스테이크의 겉을 지지는 목적은 ‘육즙을 가두기 위해서’일까. 빵을 자르면 수분이 날아가서 딱딱해진다는 말은 사실일까. 소시지의 첨가물인 아질산염은 해악인가, 필요악인가. 몸에 좋다는 올리브기름은 과연 치킨 만들기에 적합할까. 국산 맥주가 맛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커피가 입에 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것은 옳을까.
영화나 만화에 등장하는, 프로 셰프나 평론가가 아닌 이상 판별할 수 없는 아득하게 전문적인 미식의 영역도 존재하지만, 최소한 음식을 주문하고 ‘속았’음을 깨닫거나, 제대로 된 음식을 두고 잘못 만들었다고 불평하는 해프닝으로부터 우리는 벗어날 때가 되었다.
이제 온갖 미신과 오해로부터 벗어나 좀 더 현명한 외식 소비자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서양 음식에 관한 지식과 교양을, 외식 코스의 시작인 빵에서부터 마지막 코스인 칵테일까지 아울러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당신은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자격이 있고, 또 이제부터 그래야만 한다.
들어가는 말
빵
식전주
와인
맥주
전채
샐러드
수프
가공육
1코스
파스타
피자
2코스
햄버거
치킨과 튀긴 음식
스테이크
중간휴식
치즈
디저트
초콜릿
아이스크림
케이크
커피
식후주
위스키
나가는 말
칵테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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