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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소설이었다. 드라마를 먼저 보고 봤는데 처음에는 자꾸 드라마 주인공들이 겹쳐져서 몰입이 안됐는데 드라마를 배제하고 보니까 재미도 있고 술술 잘 읽혔다. 역시 원작을 넘는 건 없는 것 같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현대판 신데렐라 이야기..많이들 소재로 삼는 테마지만 제목에도 신데렐라가 들어가 듯 거기에 딱 맞는 판타지를 주는 것 같다. 한번에 앉은 자리에서 술술 잘 읽히고 19금이 난무하는 소설들 속에서 간만에 동화같은 권선징악을 통쾌하게 선사하는 작품을 읽어 좋았다. 마지막에 아빠와의 관계같은 에필로그가 없어서 조금 궁금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총2권/완결) 세트 상품 입니다.

새어머니와 새언니 밑에서 구박받으며 살아온 현대판 신데렐라, 은하원.
대한민국 최고의 감성 그룹 왕자님들이 사는 하늘집에서 살게 되다?!

친아빠, 새엄마, 새언니 사이에서 하원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데렐라’다.

그런 하원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아르바이트.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알바로 전전긍긍 살아가는 하원의 앞에 감성 그룹 회장의 손자, 강현민, 강지운, 강서우가 나타났다.

여친인 척해 달라며 부드럽게 다가오는 현민과 살기를 띤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자꾸 부딪치게 되는 지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주는 서우, 그리고 누구보다 든든하게 곁을 지켜 주는 수행비서 윤성까지.

감성고 학생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그들과 한집에 살게 된 하원.

천상천하 제멋대로 왕자들은 밝고 사랑스러움을 한껏 머금은 신데렐라에게 푹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하는데……,

자, 내리시죠, 공주님.

과연 신데렐라와 왕자들 이야기일까, 공주와 기사들 이야기일까?

사랑을 알기엔 아직 어린 그들의 누구보다 진지하고 어른스러운 사랑 이야기!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1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2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