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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Vol.2

wquva 2023. 12. 9. 21:04

마법을 쓰는 리스 행성의 마르코 와 기계문명 랜드폴의 알라나 둘은 포로와 감시관으로 만나 하이스트라는 작가의 밤의 연기 를 읽으며 금지된 사랑에 빠져 야반도주한다.그리고 그들의 사랑의 결실 헤이즐이 태어난다.이 탈영병들의 존재가 자신들의 전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각 행성의 지도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들을 쫓을 뿐 아니라 일명 프리랜서 라는 킬러들을 고용해 마르코와 알라나를 죽이고 헤이즐을 빼앗고자 한다.지난 이야기에서 나무 로켓을 움직이게 하기위해 자신의 집의 가보인 검을 부러트린 마르코.그리고 그 영향으로 소환된 그들의 부모님. 그리고 그들을 쫓기 위해 프리랜서 윌을 찾아마르코의 전 여친 그웬돌린. 그리고 여전히 마르코를 쫓는 로봇왕자 4세. 적지 않은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전혀 위화감이 없을 뿐 아니라 이야기에 빠져든다. 사실 1권에서는 그냥 평범한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각 캐릭터의 감정 묘사는 정말 감동-는 왜 이 작품이 대작이라 불리는지 이해할만하다.비싸다는 단점이야 그래픽노블이라 어쩔수 없는 거니깐..ㅜ하..이거 최소한 10권은 연재 될듯한데 ㅜ사자..다 사야지 ㅜㅜ

아이즈너상 ‘최우수 연재 만화상’ 3년 연속 수상 (2013-2015년)하비상 ‘최우수 연재 만화상’ 4년 연속 수상 (2013-2016년)휴고상 ‘최우수 그래픽 스토리상’ 수상 (2013년)전 세계 독자와 평단을 사로잡은 끝판왕 그래픽 노블 사가 미국 만화 시장은 오래도록 슈퍼 히어로가 지배해 온 세상. 양대 산맥인 마블과 DC 코믹스의 전체 점유율은 지금까지도 무려 70%에 달한다. 하지만 개별 작품만 떼어 봤을 때, 지난 3년간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단행본 기준)을 기록한 만화는 마블도 DC도 아닌, ‘이미지 코믹스’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그리고 그 작품의 제목은 바로 사가 이다. 사가 는 2012년 3월부터 이미지 코믹스를 통해 연재 중인 만화이다. 당시 IDW, 다크호스 코믹스 등의 중소 레이블과 함께 미국 내 점유율 경쟁을 벌이던 이미지는 현재 단독 3위 브랜드로 우뚝 서 있다. 사가 의 덕분이라 말하는 건 과언일까? 판매량뿐만이 아니다. 사가 의 가치는 화려한 수상 경력에서 더욱 빛난다. 사가 는 만화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즈너상 ‘최우수 연재 만화상’ 부문에서 3년 연속, 아이즈너상에 버금가는 하비상 ‘최우수 연재 만화상’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 센터 자리에 군림하고 있다. 작가 브라이언 K. 본과 화가 피오나 스테이플스의 개인상 수상은 따로 세기도 힘들 정도. 2013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 시상식인 휴고상 ‘최우수 그래픽 스토리상’까지 수상하며 가능한 모든 상을 독식했다. 영화로 치면 박스오피스 1위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동시에 이룬 것과 같은 거대한 업적을 남긴 셈이다.전작 [Y: 더 라스트 맨], [엑스 마키나] 등을 통해 호평을 얻었던 작가 브라이언 K. 본. 그는 영화 스타워즈 에 빠져 있던 어린 시절부터 우주 배경의 이야기를 구상해 왔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실제 아이를 가지며 느낀 ‘가족애’가 더해져 지금의 사가 가 탄생했다. 신진 아티스트였던 피오나 스테이플스는 연필화, 잉크, 채색, 심지어 캐릭터 디자인까지 도맡아 하며 작품 전체에 숨을 불어넣었고, 사가 연재를 통해 지금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특급 화가가 되었다.